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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부인 ) 여행 이틀째, 서울로 향하는 길!


홀리데이인의 감동의 여운을 남긴 채 우리 부부는 서울로 향하기로 했다.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서울로 여행을 온다는 자체가 좀 신기하기도 하고 하겠지만,
지방 , 그것도 머나먼 남쪽에 사는 우리로서는
시간도 돈도 계획을 하고 가야만 갈수 있는
큰 대도시^^ 
 
가는 차안에서 강남에서 호텔예약을 하는데 좀 애를 먹었다.
왜냐면 주말이기도 하고 코엑스 근처로 호텔을 한정하기도 하니
왠만큼 좋은 곳은 방이 없는 곳이 많아서..흠~
하지만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이리저리 전화해보고 인터넷 검색한 결과.
서울에서 가까운 분당에 호텔예약성공!!
갤러리 호텔. 인터넷상 선호도도 괜찮은 비지니스 호텔!~ 
 
광주에서 4시간정도를 달려 밤에 도착^^
외관도 깨끗하고
분당 서현동 근처라 맛집거리, 백화점,술집등
주변 시설들이 아주 좋았다.


 광주에서 반했던 홀리데이인 호텔보다는 감동이 덜했지만,
호텔은 호텔이었다.
 아늑한 조명과 깨끗한 침대가
나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다.
조식서비스는 없었지만
아쉽지 않았던것은 가격대도 조금더 낮았고
늦잠자서 아마 있었어도 못먹었을듯...^^
이렇게 성남 어느 한곳에 우리 숙소를 정했다.

먼나먼 거리를 운전하느라 힘들었을 남편이지만,
인상한번 찌풀이지 않고 오는 남편을 보며
원래도 그랬지만 이번 여행동안에 더욱더 자상한 남편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사랑해요 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