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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남편] 모스크바 남성합창단 콰이어 첫 내한공연 -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부주산) 대극장

[남편] 모스크바 남성합창단 콰이어 첫 내한공연 -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부주산) 대극장 

러시아 대표 남성 아카펠라 그룹

 


저녁 7시반,
지인의 도움으로 표를 얻을 수 있어, 광주에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다음공연이 목포에서 또 있어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극장으로 향했다.

부득이한 이유가있어 부인과 함께 보지 못하고 혼자 보게되었다. 
공연후 또 모임이 있어, 다른 모임과 함께 보게된 공연은 자리가 멀리 있어 보는 자리또한
외톨이처럼 보았다.

 남성합창단에 활동을 대략 2003년부터 9년이 넘은것 같다.
그래서인지 프로나 유명한 공연같은 경우는 나를 떨리게 한다.
아마추어급도 안되는 내 취미생활인 합창단 활동은,
외국에서 초청할만큼의 팀의 공연은 가의 종경스러운 자세로 보게되는것이다.

 

사람 성질나게도
내 뒷자리 머시매 3명이
오랜만에 내 꼬라지를 보이게 하려고 뒤에서 속닥속닥 거렸다.
한참 듣다 도저히,
내 수준낮은 음악 집중력에 아카펠라에 박자감각없는 렙을 쏴댔다.
잰장할 귀여운 스튜던트 들,,,
용납할 수 없었다.

야, 떠들려면 쩌 뒤에가서 얘기해.

역시 난 카리스마가 있다.ㅋㅋㅋ

 곧 궁시렁궁시렁 하더니 떠났다.

아무튼 아카펠라의 가장 특이점인
무반주에 입으로 만드는 음악은 가의, 부러울 따름이다.
 얼굴은 가의 연예인 뺨 칠정도로 잘생겼고, 무대위의 여유로움은.. 하하
너무 멋있다.

부디 같이 오시는 합창단 여러분들과 월요일날 있을 연습때 큰 도움이 되고
연습의 기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