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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남편] 페이스북에 EBS 7요일을 우연히 보았다. 눈물이 와락 나왔다.

왜 이렇게 까지 살아야하는지.

장소는 제주도 한 병원이었다.

첫 화면은 병원 입구 첫 카메라였다.

7월달에 난 피가 6시간 멈추지 않아
큰 비닐 3개와. 응급의사와 힘겹게
코의 피를 막기위해 주섬주섬 여러가지를
 코 구멍을 틀어막고있었다.
지금 보니.
그렇게 앉아있다 죽을 수 도 있을건데 라는 생각이 생각이 이제야... 들었는데

참 미련하다.

난 미친놈처럼
월요일 일을 해야할 걱정 때문에
내가 그렇게 오랬동안 피를 흘리고 막지못해.

다른 병원에 가게된 상황도.
아무런 아랑곳하지않고, 미련하게.
걱정조차 하지 않았다.

자식이 그렇게.있다면
내 속이.타들어갔을텐데.

나는 나 자신을 안타까운 조차 생각지못했다.

나도 우리 아버지의 아들인데.

그리고 가족은 걱정하지않고...
일이 뭐그리.중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