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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어제도 악착같이 헤어지려고 노력했다.

아착같다는 단어를 잘 아는가?

사람이 사람을 끈질기게 집착하듯 끌어안으려고 상대방은 노력했다.

나또한 싫지도 않고 좋다, 어찌 10년의 적응한 환경과 비교할만한가?

하지만 10년의 가족과 생이별하는것이 쉬운것이 아니다.

어떻게 시작하게됐는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아니 그냥 부정하고 싶을것이다.

지금 나를 끌어안은 이 상대와 잘 살아야겠다는 결론이 났다.

내가 소꿉장난처럼 좋아서 하는 일들과 취미를 이전에는 좋아해줬다면,

적극적으로 환경적으로 물질적으로 감정적으로 노력하고 사랑해준다,

나, 싫다고 하지 않았던가,

단지 자식과 나의 자유로운 환경이 많이 그리울 뿐이다.

그런데 많이 많이 얘기하는 이야기중

 

이제 나이 40 다되가는데,

철없이 살지마라는 충고가 계속 마음에 걸린다.

1,2년 이면 다시 아들,딸을 이해해주지는 못하겠지(긴인생과 과정을 격어보지 않아서)만

조금더 시간이 더더더 지나면,

이 한국의 현실에서 내맘을 이해해주지 않을까,

교육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가 이중적인 생각과 모순 덩어리인 내가 싫지만,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실패자보다는, 이중적이지만 성공자가 나음 생과

해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해결해줄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

원래 후회하지않는다, 스스로가 스스로를 합리화하듯,

단지 실수하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 선택한것에 집중하고, 더 큰 합리화를 한다.

난 이데로 할겠다고, 결심했다.

오히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악착같이 열심히 살겠다.

 

두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지난 이후에는 기회가 아니라, 실패할 위험이었다고 믿고싶다.